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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李茂松, 1959년 10월 10일~)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로, 1992년 발표한 대표곡 '사는게 뭔지'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가수입니다. 현재는 가수 노사연과 결혼하여 33년째 부부로 살아가고 있으며,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의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인 정보 및 학력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이무송은 본관이 전의(全義)이며, 미국 거주 시절 영문명은 "James Moosong Lee"였습니다. 미국 워싱턴 앤드 제퍼슨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음악 경력
초기 활동과 데뷔
고등학교 시절부터 밴드를 만들어 단독 콘서트를 가질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보였던 이무송은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도 '동부 한인 음악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8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형 이무창과 함께 록 밴드 '어금니와 송곳니'의 멤버로 출전하여 '한우리'라는 곡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음악계 데뷔를 했습니다.
솔로 활동과 대표곡
1991년 솔로 1집 앨범을 발매한 후, 1992년 발표한 2집 앨범의 타이틀곡 '사는게 뭔지'로 단숨에 인기 스타가 되었습니다. 이 곡은 4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연말 각종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만들었고, 후속곡 '그런 친구가 되리'는 '한국 노랫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록밴드 음악 감독에서 세미트로트 계열의 성인 취향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그는 이후 지속적으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습니다. 2000년 발표한 앨범 'Tomorrow'의 뮤직비디오에는 박찬호가 우정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가족 관계
이무송은 1994년 가수 노사연과 결혼했으며, 당시 38세의 노사연과 35세의 이무송의 결혼은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29세가 된 외동아들이 있습니다. 형 이무창은 2020년 10월 12일에 별세했습니다.
현재 활동
현재 이무송은 음악 활동을 접고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의 사장(대표이사)으로 재직 중입니다. 또한 노사연과 함께 엔터테이먼트 '와이드 독'을 설립하여 신인 가수들의 앨범 제작과 후배 가수 육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33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여전히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